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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배터리 화재

GTUR 2025. 2. 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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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배터리 화재!

 

 

 

 

 

 

 

 

 

LFP 배터리 화재: 어원, 뜻, 사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에서 널리 사용되는 리튬인산철(LFP, Lithium Iron Phosphate) 배터리는 일반적인 리튬이온 배터리(Li-ion)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LFP 배터리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본 글에서는 LFP 배터리의 어원과 뜻, 그리고 화재 발생 사례 및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1. LFP 배터리의 어원과 뜻

 

 

1) LFP 배터리란? LFP 배터리는 Lithium Iron Phosphate(리튬인산철)의 약자로, 양극재(positive electrode)로 **리튬인산철(LiFePO₄)**을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 종류이다. LFP 배터리는 1996년 존 굿이너프(John B. Goodenough) 박사 연구팀이 처음 개발하였으며, 이후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2) LFP 배터리의 특징 안전성이 높음: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NCM, NCA) 대비 열 안정성이 뛰어나 화재 위험이 낮다. 긴 수명: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충방전 사이클이 길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낮은 에너지 밀도: 삼원계 배터리(NCM, NCA)에 비해 무게 대비 에너지 저장 용량이 낮아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짧을 수 있다. 비용 절감 가능: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 원자재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LFP 배터리는 주로 테슬라, BYD, CATL 등의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ESS 시스템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2. LFP 배터리 화재 발생 원인

 

LFP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삼원계(NCM, NCA) 배터리보다 열 안정성이 높아 화재 위험이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완전히 화재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 최근 보고된 LFP 배터리 화재 사고들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지목된다. 1) 내부 단락(Short Circuit) LFP 배터리에서도 내부 단락(내부 쇼트)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제조 결함, 외부 충격, 전해질 누출 등의 이유로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이 직접 접촉하면서 급격한 온도 상승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2) 과충전(Overcharging) 배터리를 과도하게 충전하면 내부 온도가 상승하고, 일정 임계점을 넘어서면 **열 폭주(thermal runaway)**가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전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날 경우 전극이 분해되면서 위험성이 증가한다. 3) 물리적 손상 및 외부 충격 전기차 배터리 팩이 충돌 사고를 당하거나,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받으면 배터리 내부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내부 단락이 일어나면서 발열이 시작되고, 심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4) 제조 결함 및 품질 문제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결함이나 불량 셀(Cell)이 포함되었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에서 단락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셀 사이의 불균형(셀 밸런싱 문제)이 있으면 일부 셀이 과충전되면서 발열이 심해질 수 있다. 5) 환경적 요인 (고온, 습기) 고온 환경에서는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이 분해되면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압력이 높아지고 폭발 위험이 커진다. 또한,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배터리 내부에 부식이 발생할 수 있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3. LFP 배터리 화재 사례

 

 

1) 2022년 중국 전기차 화재 사고 2022년, 중국에서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조사 결과, 과충전과 내부 단락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해당 차량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과충전 상태로 방치되었고, 결국 셀 내부에서 열 폭주가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졌다. 2) 2023년 미국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화재 미국에서 태양광 ESS 시스템에 사용된 LFP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의 원인은 배터리 셀 불량 및 열 관리 시스템 결함이었다. ESS 시스템은 대규모 배터리 팩이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인접한 셀로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3) 2024년 한국 배터리 공장 화재 2024년, 한국의 한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LFP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생산 과정에서의 미세한 금속 이물질이 배터리 내부로 유입되면서 내부 단락이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4. LFP 배터리 화재 예방 및 안전 대책

 

1)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강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는 배터리의 전압, 전류,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과충전이나 과방전 상태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신 BMS 기술을 적용하면 배터리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2) 배터리 팩 디자인 개선 배터리 팩 내부에 적절한 **방열 구조(Heat Dissipation Design)**를 적용하고, 셀 간 간격을 최적화하여 열이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3) 품질 검사 및 테스트 강화 LFP 배터리의 제조 과정에서 비파괴 검사(NDT), CT 스캔, 열화상 검사 등을 통해 미세한 결함을 사전에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충격 테스트, 고온/저온 테스트 등 다양한 환경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4) 안전 충전 습관 유지 전기차나 ESS 사용자들은 배터리를 너무 자주 완전 충전(100%)하지 않고, 적절한 범위(20~80%)에서 충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불필요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5. 결론

 

LFP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배터리지만, 내부 단락, 과충전, 물리적 충격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보고된 사례를 보면, 배터리 품질과 관리 시스템이 중요하며, 이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 앞으로 전기차와 ESS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LFP 배터리의 화재 예방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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